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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도상환수수료란?
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대출금을 조기 상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.
은행 입장에서는 예상했던 이자를 모두 받지 못하므로, 그 손실을 일부 보전받기 위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구조입니다.
예를 들어, 5년 만기 대출을 2년 만에 상환한다면, 남은 3년에 대한 이자 수익이 사라지게 됩니다. 이를 보완하기 위해 **중도상환수수료(또는 중도해지 수수료)**가 발생하는 것이죠.
중도상환수수료 계산법 공식
은행과 금융기관마다 계산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, 일반적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:
중도상환수수료 = 상환금액 × 수수료율 × (대출잔여기간 ÷ 전체 대출기간)
예시로 풀어보겠습니다.
- 상환금액: 1,000만 원
- 수수료율: 1.0%
- 전체 대출기간: 36개월
- 대출잔여기간: 24개월
👉 계산식:
1,000만원 × 1.0% × (24/36) = 약 66,667원
즉, 이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는 약 6만 6천 원 정도가 됩니다.
금융사별 수수료율 차이
중도상환수수료율은 0.5%~2.0% 수준에서 다양하며, 주요 은행 및 캐피탈사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:
금융기관 수수료율 면제 조건
국민은행 | 최대 0.7% | 3년 이상 경과 시 면제 |
신한은행 | 최대 0.8% | 대출 2년 이후 면제 |
우리은행 | 최대 0.7% | 3년 이후 100% 면제 |
카카오뱅크 | 최대 0.5% | 조건 만족 시 부분 면제 |
현대캐피탈 | 1.0~2.0% | 없음 |
※ 실제 수수료율은 상품에 따라 다르니, 계약서 확인은 필수입니다.
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은?
다음과 같은 경우 수수료가 면제되거나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:
- 대출 기간 3년 이상 경과 시
- 일정 금액 이하 부분상환 시(보통 10% 이하)
- 대출 전환 시(같은 은행 내 금리 인하 재대출)
- 정부 정책자금 대출 등 일부 상품
중도상환이 유리한 경우 vs 불리한 경우
유리한 경우 불리한 경우
이자율이 높은 경우 | 남은 기간이 짧고 수수료가 높은 경우 |
여유자금이 생겨 부채를 줄이고 싶은 경우 | 자금 유동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을 때 |
대출 갈아타기로 이자 절감이 가능한 경우 | 신용점수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될 경우 |
팁: 중도상환 전 확인 체크리스트
- 📌 잔여 대출 기간은 얼마나 남았는가?
- 📌 수수료율은 정확히 몇 %인가?
- 📌 전체 상환 또는 일부 상환 중 어떤 방식이 유리한가?
- 📌 새 대출 상품의 조건은 더 좋은가?
- 📌 이자 절감 효과 vs 수수료 지출 비교는?
중도상환수수료 절감 전략
- 금리 인하 요구권 활용: 기존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전환 가능
- 상환금 분할: 매달 조금씩 분할상환으로 수수료 부담 최소화
- 계약 초기 확인: 대출 시 수수료 면제 조건 명시 여부 확인
- 신용점수 관리: 대출 조기상환도 신용에 긍정적 영향 가능
결론
대출을 조기 상환하면 이자 부담은 줄어들지만, 중도상환수수료가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.
따라서 무작정 상환하기보다 정확한 계산과 비교 분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
중도상환을 고민 중이라면 본인의 대출 계약 조건과 잔여 기간, 수수료율을 꼼꼼히 따져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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